서울시는 육아휴직 제도를 강화하여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친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고, 자발적으로 육아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의 배경과 목표
서울시의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기업이 출산 및 육아를 장려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통해 이 정책의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포인트제의 세부 인센티브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중소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기업들이 포인트를 적립함으로써 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는 각 기업의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에 대한 평가에 따라 부여됩니다.
-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서울시는 해당 대체인력에 대해 최대 6개월간 월 2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완화하고 육아휴직 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육아휴직 동료응원수당: 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운 경우, 육아휴직자의 동료에게는 월 10만 원의 수당을 최대 1년간 지급하며, 이는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업무분담 지원금’과 별도로 지원됩니다. 이를 통해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 서울형 출산휴가급여 지원: 현행 제도로는 출산전후휴가 중 마지막 30일에 사업주의 급여 지급 의무가 없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보완하여, 출산 휴가의 마지막 30일 동안 근로자에게 최대 9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기회의 제공
2025년을 맞아 서울시는 육아휴직 지원정책의 참여 기업 모집 방식을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는 기업의 편의를 도모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의지를 가진 기업들에 추가적인 포인트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다자녀 가정을 가진 근로자에게 승진 등의 인사상 우대 조치를 취하면 추가 포인트가 제공되며, 포인트 운영 방식을 더욱 세분화하여 기업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합니다.
조직문화 개선의 지원
기업이 성희롱 예방과 일·생활 균형 컨설팅을 포함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신청할 경우에도 포인트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컨설팅에 참여 중이며, 이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직장문화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
이 제도는 IT, 제조업, 건설업 등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5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부터 100인 이상의 대규모 기업까지, 모든 기업이 육아휴직을 포함한 양육친화적 정책을 수립하고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정책을 채택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육아휴직 제도를 개선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서울시가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