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계산법 - 합계출산율, 대체출산율, 출생률에 대해 알아보자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023년 출산율이 0.72로 사상 최저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출산율은 어떤 방식으로 계산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합계출산율, 대체출산율, 출생률 등의 용어는 어떤 점이 다른 것일까요? 오늘은 출산율 계산법 함께 출산율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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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의 의미과 계산법

 

우리가 흔히 말하는 출산율이란 정확이 말하면 합계출산율을 의미합니다. 합계출산율 계산법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첫번째 방법으로 합계 출산율을 계산합니다.

 

1. 합계출산율의 의미

한 나라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한명의 여성이 일생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를 의미합니다. 보통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로 여겨지는 15세 ~ 49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합니다.

 

2. 합계출산율 계산법

1) 일정 연도의 15세 ~ 49세 여성들의 출산율을 연령별로 조사하여 합을 구하는 방법으로 계산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합계출산율 = 15세 ~ 49세 연령별 출산율의 합 ÷ 1000

 

현재 202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로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낮습니다.

 

 

2) 5세 단위로 연령별 출산율을 계산하여 5를 곱하는 방식으로 계산하기도 합니다. 

연령별(5세 단위로) 출산율의 합 ÷ 1000 X 5

 

대체출산율과 출생률

 

1. 대체출산율

대체출산율이란 현재의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의 정도를 의미합니다. 즉 현재의 부부가 자신들을 대체하기 위해 가져야 할 자녀의 수를 말하는데요. 출산이 가능한 나이가 되기까지 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대체 출산율은 2.0보다 약간 높아야 합니다. 아이들의 사망률이 낮은 선진국의 경우 2.1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고, 아이들의 사망률이 높은 개발도상국의 경우에는 3정도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 출생률

출생률이란 한 나라에서 1년 동안 태어난 인구를 전체 인구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인구 1000명당 태어난 출생아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래와 같이 계산합니다. 여기서 연앙인구란 그 해의 7월 1일자 인구를 의미합니다.

출생률 = 1년 간의 출생한 인구수 / 그 해의 연앙인구 X 1000

 

합계출산율을 통해 장기적인 인구의 증감을 예측할 수 있으며 출생률은 당장의 인구 변화를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 합계출산율은 2.1 정도 되면 인구가 유지되며 평균수명이 80세 정도인 국가에서 출생률이 12 ~13 정도 되면 현재의 인구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출산율 계산법 대체출산율, 출생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산율의 감소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