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변증과 함께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3대 눈 질환으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녹내장의 초기증상, 자가진단,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내장 초기 증상
1. 녹내장이란?
녹내장이란 시신경에 손상이 생겨 시야가 좁아지며 점점 시력이 저하되어 실명까지 이르는 질병입니다. 주로 안압이 높거나 혈액순환의 장애로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한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고 계속 진행이 되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초기 증상
- 시야가 좁아지거나 시력이 저하된다.
-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가 난다.
- 눈에 통증이 있고 두통이 있다.
- 눈이 자주 충혈된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눈이 자주 충혈되는 증상입니다. 안압이 정상인 경우라도 자주 충혈이 발생하는 경우에 녹내장으로 판전 받기도 하니 위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꼭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녹내장 자가진단
녹내장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찾아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찾아내지 않으면 시신경 손상이 오기 때문에 아래의 녹내장 자가진단 내용을 잘 살펴 보시고 나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시야가 좁아졌고 눈 가장자리가 뿌옇게 느껴진다.
- 최근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것 같다.
-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자주 충혈된다.
- 밝은 빛을 보면 눈이 시리고 번져보인다.
- 직계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다.
-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 구토감, 속 울렁거림이 있다.
- 눈이 쉽게 피로해지며 눈이 무겁게 느껴진다.
녹내장 치료방법
녹내장이 발생하여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습니다. 녹내장을 치료한다는 것 시신경을 회복시킨다는 의미가 아니며 안압을 조절하여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막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녹내장 환자의 경우 주기적인 검진과 함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1. 안약을 통한 치료
녹내장의 치료는 가장 우선적으로 안약으로 안압을 떨어뜨려 혈액순환을 돕고 시신경을 보호해주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치료를 하게 됩니다. 전문가가 개개인의 상황에 맞도록 때로는 안약말고 먹는 약이나 주사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안약을 넣을 때는 아랫눈꺼풀을 살짝 당겨서 생긴 공간에 안약에 넣어주면 한번에 넣기 쉽습니다. 또한 안약병이 눈에 닿지 않도록 넣어주셔야 눈에 상처도 생기지 않고 안약병에 병균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2. 레이저를 통한 치료
만약 약을 통하여 안압조절이 되지 않고 녹내장에 계속 진행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하게 됩니다. 레이저 치료는 눈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방수라는 물질이 잘 흐를 수 있도록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인데요. 녹내장의 원인에 따라 두가지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1)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
레이저로 섬유주(방수가 빠지는 관)에 구멍을 뚫어 방수(눈의 체액)가 잘 나가도록 도와 안압을 낮추는 시술입니다.
2) 레이저 홍채 절개술
레이저를 이용해 홍채에 조그만 구멍을 뚫어 방수가 잘 빠져나가 안압을 높이지 않도록 치료해주는 시술입니다.
* 방수란?
방수라는 액체는 눈 안쪽을 채우고 있는 액체로 눈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눈안에서 방수의 흐름이 원활해야 안압이 유지되는데 방수의 흐름이 막혀버리면 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3. 수술을 통한 치료
수술을 통한 치료방법은 쉽게 설명하여 눈 안에 있는 방수가 밖으로 쉽게 빠져나살 수 있도록 2차적인 배수로를 만들어 주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섬유주 절세술을 먼저 하고 효과가 적은 경우 녹내장 임플란트 수술을 하게 됩니다.
1) 섬유주 절제술
섬유주 일부를 절제하여 방수(눈의 체액)의 배출 통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입니다.
2) 녹내장 임플란트 수술
눈 속에 관을 넣어 방수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돕는 수술입니다.
* 녹내장 실명 가능성?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병인데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좋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초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처방을 받는다면 실명까지 가는 확률은 5% 이하입니다.
이상으로 녹내장의 초기증상, 자가진단,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녹내장은 초기에 발견하여 평생 안압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병인데요. 무엇보다도 평소 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의 건강을 잘 키시시고 녹내장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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