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빈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최근 '찜질방과 대학 기숙사 등에서 빈대가 출몰했다.'는 뉴스에 이어 '서울의 절반이 이미 빈대에 점령되었다.' 는 뉴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빈대 물린 자국과 증상은 어떠한지 그리고 빈대가 우리집에 출몰했을 때 퇴치법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빈대의 특성
빈대란 실내 서식성 곤충으로 따뜻한 실내 환경에서 잘 서식하며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해충입니다. 요즘 추워진 날씨 탓에 난방을 많이 실시하고 있는데요. 딱 빈대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주로 집안의 침대, 매트리스, 소파, 벽지, 가구 등에 숨에 살고 있으며 10도 이하도 온도가 내려가더라도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흡혈을 하지 않고도 100일이 넘도록 생존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야말로 골치덩어리 입니다. 침대 주변에 서식하고 있다가 사람들이 잠들면 새벽에 피를 빨라 먹고 다시 숨어드는 특성이 있어서 베드버그(bed bug)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과 증상
빈대 물린 자국
빈대에 물리면 바로 부어오르는 것이 아니라 3~4일 정도 잠복기를 거칩니다. 빈대는 혈관을 잘 찾지 못해 한번에 여러 번 이동하면서 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모기에 물린 것처럼 불록 튀어나오기 보다는 평평하면서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바늘로 찌른 것 처럼 움푹파이고 엄청난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빈대 물린 증상
빈대에 물리게 되면 떼를 지어 물린 자국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빈혈과 고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한 가려움 때문에 과하게 긁어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려움이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퇴치법
빈대 발생 원인
예전에 우리 나라가 위생이 불량하고 환경이 깨끗하지 못했을 때 빈대가 많이 발생하였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우리나라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해외에서의 유입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객의 증가로 인해 해외 숙소에서 빈대가 옷이나 가방등에 붙어 있다가 우리나라로 옮겨온다고 합니다.
예방법
빈대는 한번 생기면 번식력과 생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1. 숙박업소를 이용할 때는 침대 주변에 핏자국이나 검은점(빈대 배설물)들이 있는지 청결 상태를 확인합니다.
2. 공동 이용 시설에서 빈대가 옮을 수도 있으니 공동이용시설을 이용하고 집에 들어오면 옷을 세탁하고 몸을 씻습니다.
3. 중고마켓에서 구입한 의류나 가구에 빈대나 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구입합니다.
4. 빈대는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여행 후에는 입었던 옷을 고온세탁 고온 건조하고 짐가방까지 고온 살균합니다.
빈대가 발견되었을 때 퇴치법
1. 옷과 침대 시트를 뜨거운 물로 세탁한 후 50도 이상 고온으로 건조합니다.
2. 진공청소기로 자주 청소하고 먼지통을 바로 비우고 가능하면 필터도 버립니다.
3. 고온 살균 스팀기로 침대, 의류, 소파 등을 소독합니다.
4. 살충제네는 금방 내성이 생겨서 별로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5. 규조토를 빈대가 출몰하는 주변에 흩어 뿌리면 규조토가 빈대의 수분을 빨아들여 죽게 만든다고 합니다.
빈대는 생명력이 끈질기고 번식력이 좋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빠른 시일에 전문 방역 업체에 의뢰하여 퇴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가지 자가 퇴치 방법이 있지만 쉽지 않다고 합니다.
2023년에 빈대 때문에 골머리를 썩을 줄은 몰랐습니다. 빈대가 우리 집에 서식하기 전에 모두 예방하시고 혹시 의심이 된다 싶으시면 얼른 전문 방역업체의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빈대 물린 자국과 증상,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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